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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또 새겼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홈런 45개-3루타 8개-2루타 25개-도루 25개를 기록한 선수가 된 것.
45홈런-8개 3루타는 1980년 마이크 슈미트(46홈런-8 3루타)이후 41년만이다.
100타점에 오르면 오타니는 득점-타점-이닝-탈삼진에서 모두 100을 넘기는 쿼드러플 100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오타니는 1일까지 101득점을 올렸고, 투수로서 130⅓이닝, 156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경기 동안 홈런을 때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대목.
1918년 베이브 루스가 13승-11홈런을 기록한 뒤 103년만에 두자릿수 승리-두자릿수 홈런을 기대했지만 9승에서 멈췄다.
시즌 최종전서 마지막 등판을 할지 관심을 모았으나 등판하지 않기로 해 103년만의 대기록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앞으로 투수로서의 등판이 없기에 남은 4경기서 타자로 집중할 수가 있는 상황이라 홈런 추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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