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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브라질 특급' 보 다카하시가 KIA 타이거즈 연착륙에 성공했다.
1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한 다카하시는 후속 김웅빈과 이정후를 나란히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에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박병호를 좌익수 플라이, 송성문을 2루수 땅볼, 크레익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더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김혜성과 김웅빈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정후를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5회에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그러나 아쉬운 건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그러나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크레익을 1루수 파울 플라이, 박동원을 삼진으로 유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카하시는 선두 변상권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김주형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이어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상황에서 후속 김웅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후속 이정후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면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6-0으로 앞선 7회부터는 서덕원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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