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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일 광주 KIA전.
하지만 홍 감독의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윤중현은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KIA 4번 타자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후속 프레스턴 터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긴 했지만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유민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KIA에 빅이닝을 내줬다. 2사 1,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류지혁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계속된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홍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원태의 들쭉날쭉함이 아쉬웠다. 최원태는 최근 2~3경기를 잘 던지다가도 한 번씩 대량실점 또는 조기강판 되는 부진을 보였다. 중요한 시기에 최원태의 '퀵 후크'는 홍 감독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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