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복덩이 왜 이제 왔니?' 다카하시 '서글서글한 미소, 동료들과 친화력 과시' [광주영상]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1-10-02 16:25


다카하시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는 곽정철 코치.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KIA 다카하시가 훈련하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보 다카하시가 KBO리그 데뷔승을 기록했다.

다카하시는 전날 1일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며 KBO리그 두 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5회 1사 후 키움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만큼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다카하시는 지난달 25일 SSG 전에서는 투구 수 제한으로 4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했다. KBO리그 두 경기 10이닝 동안 아직 실점 없이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보 다카하시는 브룩스의 대체 선수로 후반기 KIA에 합류했다. 일본계 브라질인인 다카하시는 1997년생으로 젊은 투수다. 올해 가을야구가 멀어진 KIA는 올해뿐만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젊은 외국인 투수 다카하시를 데려왔다.

다카하시는 선발 등판 다음 날인 2일 경기를 앞두고 회복 훈련을 했다. 동료들도 다가와 다카하시의 승리를 축하해 줬다. 서글서글한 미소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나눈 다카하시는 잠차 한국 야구에 적응해가고 있다.

다카하시는 친화력 있는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말도 먼저 걸고 동료의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했다. 빠르게 한국말을 배우겠다는 다카하시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한국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나누고 있는 KIA 다카하시.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