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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다시 마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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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겐 몽고메리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 후반기 막판에 접어들며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선두 KT에 3경기차 뒤진 2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3위 LG가 0.5경기차로 추격하는 가운데 피말리는 2위 싸움을 거듭 중이다. 최근 2연승으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선 몽고메리의 보은투가 절실하다.
공교롭게도 NC는 몽고메리의 KBO리그 데뷔전 상대였다. 당시 몽고메리는 3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6개를 뽑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로 삼성 벤치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린 바 있다. 회한의 시간을 보낸 몽고메리가 팬과 동료에게 잃었던 신뢰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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