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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도중 방망이를 놓친 페르난데스. 날아온 방망이에 머리를 가격 당한 강민호.
강민호는 포수 헬멧과 마스크로 무장했지만 마스크가 벗겨질 만큼 큰 충격을 받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잠시 그라운드에 누워 안정을 취한 강민호는 부상 부위를 체크했다. 그라운드에 있던 코치들과 양 팀 감독까지 그라운드에 나와 강민호의 부상을 걱정했다.
강민호는 머리를 만지며 고통을 호소하다 잠시 후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날아온 방망이에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보호 장비 덕분에 큰 부상은 피했다. 하지만 헬멧으로 모든 충격이 흡수되진 못했을 것이다.
잠시 후 충격에서 벗어난 강민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수비를 준비했다. 방망이를 놓친 페르난데스도 미안한 표정으로 강민호에게 미소로 사과했다.
'너도 한 번 맞아봐라' 머리에 방망이를 맞은 강민호가 장난스럽게 복수를 끝낸 후 플레이를 이어갔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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