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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SSG 랜더스의 거포 최 정(34)이 또 다시 영양가 있는 홈런을 터뜨렸다.
세 경기 연속 홈런. 특히 지난 20일 인천 NC전에선 4-7로 뒤진 8회 말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무엇보다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한 최 정은 홈런왕 경쟁에서 2위 나성범(NC 다이노스)과의 격차를 2개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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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워낙 타자들이 9회 동점 홈런 등 예기치 않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쫓아가고 따라갈 수 있는 점수를 바라고 있었는데 최 정의 동점 홈런이 나왔다"며 "2점차 정도면 따라갈 수 있는 생각이다. 우리 타자들을 믿고 있다. 3점차는 8회와 9회 추격하기 쉽지 않은데 8회에 터진 최 정의 스리런 홈런은 올 시즌 영양가 있는 홈런이 아니었나.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속으로는 너무 고마운 홈런이었다"고 웃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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