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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 변수가 산적해 있다.
때문에 자칫 2위 삼성도 쫓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삼성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KT와 정규시즌 마지막날까지 1위를 다퉜던 팀. 한국시리즈에서 1위를 내준 한을 푼다는 목표가 명확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두산에 밀리면 이런 목표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LG를 잡고 첫 업셋을 이룬 두산은 잃을 게 없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에 도전하는 '가을 좀비'라는 점도 삼성을 심적으로 압박할 만하다.
갑자기 닥친 추위도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질 9일 저녁 대구 날씨는 영상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투수 제구나 순간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도 적잖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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