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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선발진 보강이 주요 과제인 LA 에인절스가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다니엘 폰스 데 레온(30)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인절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뉴욕 메츠 출신의 노아 신더가드를 1년 2100만달러에 영입했지만, 그는 수술 후 재활을 막 마친 상태라 활약을 장담할 수 없다. 선발진 뎁스는 두터운 편이지만, 건강과 기량을 확신할 수 있는 선발은 많지 않다. 즉 레온으로서는 기존 선발투수들 가운데 부상자가 나와야 메이저리그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이날 레온의 에인절스 입단 소식을 전하며 '부상자가 대량으로 나오지 않는 한 레온은 에인절스 로테이션을 파고들 강력한 후보는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 신더가드, 패트릭 산도발, 마이클 로렌젠, 호세 수아레즈, 제이미 바리아, 리드 데트머스, 그리핀 캐닝 말고도 다른 선발 후보들이 많다'면서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롱릴리프 또는 스윙맨으로 로스터 진입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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