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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이학주의 불편했던 동행은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이학주가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삼성 유격수 경쟁 후보가 정리됐다. 김지찬 오선진 강한울 이재현이다.
우선 주전은 '한국의 알투베'로 평가받는 김지찬이 유력하다. 지난해 120경기에 출전해 87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유격수로 팀 내 최다 선발출전. 수비력은 나름 안정적이었다. 수비율은 0.946이었다. 특히 실책 면에서 유격수로 15개를 범해 김혜성(29개) 박찬호(24개) 박성한(23개) 심우준(19개)보다 적었다. 타격도 나쁘지 않았다. 타율 2할7푼4리 81안타 1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보다 최초 30경기는 더 주전 유격수로 뛰어야 하기 때문. 게다가 박해민이 빠진 리드오프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기동력을 높이는 임무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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