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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왕 가치 인정 받았다…3억 2000만원 도장 '팀 내 비FA 최고액' [공식발표]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1-31 11:03 | 최종수정 2022-01-31 13:10


홍창기.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출루왕'을 향한 대우는 확실했다.

LG는 31일 "2022년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높은 인상율을 보인 선수는 홍창기(29·LG 트윈스). 홍창기는 지난해 144경기 전경기 출장을 하며 3할2푼8리 4홈런 23도루 출루율 0.456 OPS 0.864를 기록하며 리그 출루 1위, 타율 4위를 기록했다.

홍창기는 연봉 1억원에서 2억 2천만원(인상률 220%) 인상된 3억 2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 및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정용은 데뷔 첫 억대 연봉에 합류했다. 이정용은 66경기에서 3승3패 15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이정용은 5000만원에서 9000만원(180%)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김대유는 4000만원에서 8500만원(212.5%) 인상된 1억 2500만원에, 최성훈은 7200만원에서 3300만원(45.8%) 인상된 1억 500만원에 계약했다. 김대유는 올 시즌 64경기 4승1패 24홀드 평균자책점 2.13을, 최성훈은 46경기 1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남기며 LG 불펜 한 축을 담당했다. 이정용, 김대유, 최성훈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연봉 계약을 모두 완료한 LG는 2월 3일부터 이천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사진제공=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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