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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19)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도밍게스는 입단 당시 마이크 트라웃, 보 잭슨, 양키스의 전설 미키 맨틀 등 슈퍼스타들과 닮은 꼴로 주목받았고, 공수주를 고루 갖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양키스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도밍게스는 지난해 첫 프로 시즌을 맞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퓨처스게임에 참가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않은 신분으로 해당 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그만큼 마이너리그 첫 시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도밍게스는 다음 주 마이너리그 미니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첫 프로 시즌을 보낸 그는 팬그래프스가 매긴 양키스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도밍게스는 2019년 510만달러(약 61억원)에 양키스에 입단했다. 2020년 스프링캠프에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한 뒤 루키 및 싱글A에서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5홈런, 19타점, 31득점, 9도루, OPS 0.731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곧바로 더블A로 승격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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