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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단장을 교체했다. KT는 8일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50)을 신임 단장(데이터 기획팀장 겸직)으로 선임했다. KT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숭용 전 단장(50)은 육성 총괄로 유망주 육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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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기업 DIGICO KT의 첨단 IT기술을 접목시킨 Data 기반 팀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나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나 단장은 미국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LG트윈스에서 운영, 육성, 스카우트 업무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학교 수료 등 20년 이상 풍부한 야구단 운영 경험을 쌓아 왔다.
나 신임 단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지속적인 명문 구단으로 가기 위한 입지를 구축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안정적인 육성 및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숭용 육성 총괄은 "창단 코치부터 단장까지 맡으면서 우승이란 목표를 이뤘기에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돕고 싶은 의지도 있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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