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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데드라인을 앞두고 막바지 협상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MLB가 선수노조에 통보한 협상 마감일은 3월 1일(현지 월요일 저녁)이다.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일을 맞추려면 이날 새 노사단체협약이 도출돼야 한다. 전날까지만 해도 노사 양측이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협상장을 떠났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최종 결렬'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이날 분위기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양측이 싸우고 있는 최대 쟁점은 3년차 미만 처우 개선, 사치세 기준과 최저 연봉 등이다.
그러나 MLB측은 요지부동이다. 3년차 미만 연봉조정자격 혜택은 현행대로 22%, 18명선에서 유지하고, 사치세 기준은 올해부터 5년간 2억1400만→2억1500만→2억1600만→2억1800만→2억2200만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치세율은 1급 구간 45%, 2급 구간 62%, 3급 구간 95%로 한다는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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