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알렉 마노아가 USA투데이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에서 85위에 오르며 3선발 공인을 받았다.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미국에도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타지 베이스볼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USA투데이 산하 주간지 USA투데이 스포츠가 16일(한국시각) '판타지 베이스볼 프리뷰'를 공개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오프시즌 동안 벌어진 각 구단의 전력 정비 상황을 종합해 선수들을 평가한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을 특별판(Special Edition)으로 발행한다. 올해는 락아웃이 길어지면서 2주 정도 늦어졌다.
이번에는 5가지 버전이 나왔는데 각각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표지를 장식했다.
이에 USA투데이는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 '톱200'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1위는 LA 다저스 내야수 트레이 터너가 차지했다. 예상 밖이다. 터너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다저스에서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8홈런, 77타점, 107득점, 32도루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3루수 호세 라미레스가 2위에 올랐다. 그는 작년 시즌 타율 0.266, 36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