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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의리(20)가 드디어 복귀했다.
김 감독은 "물집 상태는 좋아졌다. 새살도 잘 돋아났고, 퓨처스에서의 투구도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1경기를 던지고 이후 선발로 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타이거즈가 배출한 신인왕. 지난해 19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 시즌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4번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내용 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무기로 선배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도쿄올림픽 최종명단에 합류해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의 가능성도 선보였다. 그 결과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이라는 결과를 거머쥐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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