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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 잔루가 많았다. 성장시켜나갈 부분이다."
이날 롯데 투수진은 LG 타선을 4안타 1사구 1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반면 타자들은 12안타 7사사구(볼넷 3, 사구 4)를 얻어냈다. 하지만 19번의 출루를 하고도 홈을 밟은 주자는 6명에 불과했다.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을 따냈지만, 대량 득점 빅이닝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고도 번번이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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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최준용이 3이닝, 이인복이 4이닝, 두 (선발)투수가 모두 좋은 제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했다. 강윤구 김유영 두 불펜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매 특허인 "한 팀(원팀)으로 승리한 경기였다"는 소감이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날은 한 줄이 더 있었다.
"오늘 잔루가 많았다. 이 부분은 성장시켜나갈 것이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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