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29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니혼햄 파이터스 주축 투수로 활약하던 아리하라는 2020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텍사스와 2년-620만달러에 계약했다. 파이터스에 포스팅으로 124만달러를 안겼다.
지난 해 텍사스 선발진의 일원으로 시즌을 시작해 그해 5월 오른쪽 어깨 수술로 전력에 이탈, 9월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40⅔이닝을 던졌고, 2승4패-평균자책점 6.64. 일본 프로야구 시절 이름값을 감안하면 '먹튀' 수준의 부진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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