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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바롯데 마린즈의 사사키 로키가 이번엔 8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퍼펙트 게임을 8회에서 멈췄다.
이전 경기서 퍼펙트 게임을 했기에 이번 등판을 어떨까 했지만 또한번 충격을 안겼다. 1회초부터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안타로 출발하더니 이닝 마다 3명의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면서 또다시 퍼펙트 이닝을 늘렸다. 쌓이고 쌓여 7회까지 퍼펙트. 3회초를 삼진 없이 범타로만 잡아내 36이닝 연속 이닝 삼진 기록은 멈췄다. 하지만 이후에도 삼진과 함께 아웃카운트가 계속 늘어났다.
8회초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까지 탈삼진 14개. 지난해부터 4경기 연속 두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사사키가 9회초도 퍼펙트로 막고 9회말에 점수를 뽑아 이기면 2경기 연속 퍼펙트라는 진귀한 기록이 나올 수 있었지만 지바롯데는 굳이 모험을 선택하지 않았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도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지만 8회에 교체돼 논란이 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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