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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 교환전에 갑자기 라인업을 수정했다. 한동희가 훈련 이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서튼 감독은
"좋은 타격감이 선발로 낸 이유 중 하나다. 또 박세웅과 호흡이 좋은 선수다"라면서 "기회를 스스로 얻어냈다. 선발 나갈 자격이 있다. 안중열을 올린게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선수들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롯데 관계자가 인터뷰실로 들어와 라인업을 바꿔야할 상황이 발생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서튼 감독은 곧바로 인터뷰실을 나갔고, 라인업을 바꿨다.
이유는 한동희의 부상이다. 한동희가 훈련이 끝난 뒤 왼쪽 옆구리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고, 곧바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결국 서튼 감독은 한동희 대신 이호연을 3루수로 기용했고, 라인업을 대폭 수정했다. 황성빈(좌익수)-이학주(유격수)-안치홍(1루수)-이대호(지명타자)-고승민(우익수)-피터스(중견수)-안중열(포수)-김민수(2루수)-이호연(3루수)로 타자들을 새롭게 배치했다. 1번 황성빈과 7번 안중열만 그대로였고 나머지는 모두 타순이 바뀌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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