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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오랜만에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재호는 타석에서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2회초 1사 2루 찬스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유격수 땅볼, 7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랫동안 주전 유격수로 내야를 이끌었던 김재호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25억원(계약금 9억원, 연봉 16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4년 총액 50억원에 이은 두 번째 FA 계약이었다. 구단의 신뢰가 담긴 계약 기간, 금액이다.
두산은 이날 히어로즈에 2대6 역전패를 당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간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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