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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드디어 터진 시즌 첫 홈런포.
박효준은 팀이 0-2로 밀리던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콥으로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지난 14일 올시즌 3번째로 빅리그에 합류했다. 6월 들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다시 기회를 얻었는데 이날 시즌 첫 홈런으로 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팀은 1대2로 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유격수로 나섰다. 김하성은 7회 좌전안타를 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 자리를 오가며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이 3대8로 대패해 김하성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