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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이제 1위와 2경기 차까지 좁혔다.
SSG도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연패를 끊어내며 키움과의 거리를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바짝 격차가 줄어든 상황이다. 이번주초 3.5경기 차로 벌어졌던 경기가 2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SSG는 두산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고, 그사이 키움이 3연승을 달리면서 1.5경기 차가 줄었다.
이번 주말 3연전 결과가 중요하다. SSG는 홈 인천에서 NC를 만나고, 키움은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첫날인 24일에 SSG는 '에이스' 윌머 폰트가 출격하지만 NC도 드류 루친스키를 낸다. 키움은 한현희와 롯데 이인복이 맞붙는다. 이날 비 예보가 있지만 비가 예상보다 많이 내리지 않을 변수도 남아있다. 23일에도 남부지방에서 열린 대구, 광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SS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단일리그 기준)까지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1위를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