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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331경기 연속 출장에 빛나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3)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2년차 신예 이재홍(24)이 발탁됐다.
경기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혜성은 휴식 차원에서 빼줬다. 온전히 다 쉬었음 하는데,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제 눈에는 피로도가 보이는데, (김혜성)본인은 강력하게 괜찮다고 하더라. 그런데 먼저 티를 안내는 선수다. 감독이 미리미리 챙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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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에서도 타격이나 수비에서 안정감이 있는 선수다. 이렇게 기회가 생겼을 때 잡는 게 우리 팀의 시스템이다. 김혜성 대신 나가지만,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거라고 믿는다. 오늘 긴장하진 않을 거라고 본다. 체격이 큰 선수는 아니다(1m71). 팀내 최단신으로 알고 있다."
"2루와 3루를 보는 멀티 백업이지만, 2루에서의 수비가 더 좋다고. 홍 감독은 "배팅에 소질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연습하는 거 보니 다부지더라. 기대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