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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개조작업, 리빌딩이 중요해도 당장은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6경기에서 34⅓이닝을 던져 삼진 31개를 잡았고, 피홈런이 1개, 피안타율이 1할9푼이다. 최근 한달만 떼어놓고 보면, KBO리그 최고 투수다. 이 기간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풀타임 선발은 김광현(SK) 안우진(히어로즈) 구창모뿐이다.
한화를 상대로 좋았다. 2019년과 2020년 2년간 한화전 5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2020년으로 좁혀서 보면, 2승 평균자책점 1.38이다. 부상과 재활훈련으로 2년 만에 한화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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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다행히 공격력 전체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세 번째로 나선다. 구원진이 든든해 경기 초반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면, 승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결이 구창모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한 게 눈에 띈다. 현재 한화 타자 중 구창모에게 홈런을 친 유일한 선수다.
이글스는 지난 주 5경기에서 팀 타율 2할6푼8리, 이 기간 전체 4위였다. 득점권에선 2할2푼5리로 낮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