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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두 번째, 메이저리그 네 번째로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뽑았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이글레시아스는 1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유리아스의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5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다저스는 7회말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벨린저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핸서 알베르토와 베츠가 연속 삼진을 당했다. 트레이 터너가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 벨린저가 유유히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필 빅포드가 7회초,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8회초를 실점 없이 막았다. 5-1로 앞선 9회초에는 레예스 몬로타가 구원 등판했다. 몬로타가 흔들렸다. 몬로타는 CJ 크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브렌든 로저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랜달 그리척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를 맞고 엘리아스 디아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에 몰리자 다저스는 다시 투수를 바꿨다. 옌시 알몬테가 마운드에 올랐다. 찰리 블랙몬에게 적시타를 맞아 5-3 추격을 당했다. 2사 1, 3루에서 코너 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가까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