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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 그대로 폭풍질주다.
SSG 외에도 올 시즌 전반기 KBO리그에선 여러 기록들이 쏟아졌다.
'대투수'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은 지난 5월 19일 부산 롯데전에서 7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34세2개월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6월 11일 광주 키움전에선 통산 153승째를 기록하면서 이강철(현 KT 위즈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승 3위에 올라섰다. 양현종은 통산 최다 탈삼진 부문에서도 1752개로 이강철(1751개)을 넘어 역대 2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6월 9일 잠실 한화전에서 KBO리그 통산 7번째이자 팀 최초로 선발 타자 전원 타점 및 득점 기록을 썼다. 두산은 5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1회에만 11점을 뽑아내면서 최다 득점 타이 진기록을 썼다. 박세웅(27·롯데 자이언츠)은 5월 10일 부산 NC전에서 5회초 공 9개로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면서 KBO리그 역대 8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