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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야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게임이다."
지터는 은퇴 후 2017년부터 마이애미 말린스 CEO로 일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지터는 마이애미의 리빌딩을 이끌며 구단 운영에 있어서도 좋은 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공동 투자자와의 의견이 달라 갈라서게 된 것이다.
그렇게 5개월이 흘렀다. 지터는 자신의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캡틴'의 시사회를 앞두고 현지 매체 'ESPN'과 인터뷰를 했다. 지터는 야구와 관련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나는 야구가 좋다. 정말 좋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게임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내가 어떤 역할이라도 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야구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힌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