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올 때 되니 오영수 햄스트링 이탈, NC 끊임 없는 부상 악재 한숨...박준영 콜업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1,2루 NC 오영수가 좌월 3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e-mail]/2022.05.03/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손아섭이 돌아올 때가 되자 오영수가 이탈했다. 왼쪽 햄스트링이다. 23일 창원 LG전 수비 도중 다리를 찢다가 햄스트링 쪽 통증을 느꼈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24일 LG전에 앞서 "3,4일 정도 관리하면 나을 정도지만 팀 사정상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 한참 좋을 때 빠져서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준영이 오영수가 비운 자리에 콜업됐다.

오영수는 후반기 첫 경기 LG전에서 극전인 동점 스리런 홈런으로 5대4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장타감을 살리고 있던 터. 이탈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강 감독은 "다음주에 손아섭 선수가 돌아오면 외야 쪽에 한명 씩 쉬어주면서 로테이션을 돌리려고 했는데…"라며 무더위 속 체력 안배 계획이 살짝 어긋났음을 안타까워 했다.

손아섭은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LG전에 출전한 뒤 큰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부터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2022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만루 NC 박준영이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창원=박재만 기자 [e-mail]/2022.07.03/

정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