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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상이 없어서... KT, KBO리그 최초 9년 연속 20홈런 박병호에 순금 배트 트로피 자체 시상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7-26 21:05


KT 스포츠 신현옥 대표이사가 박병호에게 KBO리그 최초 9년 연속 20홈런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시상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9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에 대한 자체 시상식을 열었다. 9년 연속 20홈런은 KBO 시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KT가 자체적으로 이를 기념한 것.

박병호는 이전 히어로즈 시절 8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올시즌 FA로 KT로 옮겨와 지난 6월 2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서 9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KT는 박병호의 대기록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한, 연고지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훌륭한 홈런 타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에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수원-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을 기념해 용품 후원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수원 지역 학생들 사진제공=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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