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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원정 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6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KIA 김재열로부터 닉 마티니, 손아섭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권희동의 보내기 번트가 성공하면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런 가운데 노진혁이 구원 등판한 KIA 김정빈으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면서 2득점을 추가했다. 노진혁의 도루와 김주원의 사구, 다시 김주원의 도루 성공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선 박민우의 진루타와 이명기의 적시타로 1점씩을 더 보태 7-1로 앞서갔다.
7회초에도 NC의 득점은 이어졌다. 2사 1, 2루에서 노진혁과 김주원이 연속 적시타를 만들면서 2점을 더 보태 9-1,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