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공이면 뭐든지 OK!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놀린이 하늘을 향해 메디신볼을 던지고 또 던졌다.
지난 2일 선발 등판했던 KIA 놀린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6이닝 6안타 무4사구 6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종아리 근육 파열로 두 달 넘게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놀린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7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까지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그라운드 나와 회복 훈련을 소화한 놀린의 양손에는 야구공이 대신 메디신 볼이 들려있었다. 공 하나로 코어부터 상하체 근육까지 자극할 수 있는 메디신볼은 투수들이 회복훈련을 할 때 자주 쓴다.
놀린도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하늘을 향해 메디신볼을 던지는 행동을 반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