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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가 슬럼프 중인 정은원 타순에 변화를 줬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지난해와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7,8월 들어 한달 반 100타석 정도 힘겨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타순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메커니즘이나 체력 문제일 수도 있지만 100타석 가까이 생각 만큼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멘탈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슬럼프의 원인을 분석했다.
시즌 타율 0.261을 기록중인 정은원은 7,8월 들어 31경기에서 0.207의 저조한 타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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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외야를 5명 둘 필요가 없고, 내야수도 충분하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허관회를 콜업해 공격력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엔트리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