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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심적으로 안정이 안 된 거 같다."
이영하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전반기 17경기에서는 6승5패 평균자책점 4.25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후반기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지난해 선발에서 부진했던 이영하는 불펜 전환 이후 투구감을 찾으면서 포스트시즌 히어로로 활약했다. 불펜 전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불펜에서 공을 던지면서 감을 찾길 바라는 의도도 담았다.
휴식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1군 콜업 시기에 대해 김 감독은 "상황을 봐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영하가 빠진 선발진은 최승용이 채울 예정. 올 시즌 41경기에서 3승5패 5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고 있는 최승용은 올해 선발로 9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달 29일 한화전으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투수 김동주를 콜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