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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SSG 랜더스 82년생. 동갑내기 '불혹' 형님들이 후배들을 챙기며 훈련을 함께 했다.
SSG에는 1982년생 동갑내기 베테랑 추신수와 김강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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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베테랑은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추신수는 시즌 내내 선두타자로 나서며 공격 선봉장을 맡고 있다. 시즌 타율 2할6푼6리, 출루율은 4할에 가까운 3할9푼6리다. 김강민은 올해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으나 3할에 가까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후반기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마흔 살 불혹의 나이에도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큰 형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두 명의 대선배가 있기에 SSG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