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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이대호가 의미있는 날, 의미있는 장소에서 은퇴투어를 치렀다.
마산야구장은 이대호에게 뜻 깊은 곳이다.
지난 2001년 9월19일 삼성전에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해외 진출을 마친 뒤 복귀전이었던 2017년 3월31일 롯데전도 마산야구장에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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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인권 감독대행은 홈플레이트 액자와 배트를 전달하며 포즈를 취했다.
'낙동강 더비'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 NC는 벚꽃유니폼을, 롯데는 동백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전달식을 마치자 양 팀 선수들 전원이 이대호 주위로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대호는 시타자로 나서 한국 최초 여자야구팀을 운영했던 의신여학교 후신인 의신여중 이가연 학생(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선 토너먼트 기간인 8월22일 출생)의 시구와 호흡을 맞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NC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