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 문용익(27)이 1군 말소됐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두각을 드러낸 문용익은 올시즌 필승조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총 37경기에 등판, 35이닝을 소화하며 1승2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50㎞를 넘나드는 강한 직구가 주무기다. 필승조까지 오갔지만, 8월 들어 눈에 띄게 구위가 떨어졌다는 판단.
삼성은 김현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구자욱(우익수) 피렐라(좌익수) 오재일(지명타자) 이원석(1루) 강한울(3루) 강민호(포수) 김지찬(2루)로 나선다. 선발은 최하늘이다.
박 대행은 "오늘은 현준이를 1번, 지찬이를 9번에 넣어봤다"며 웃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