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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입성 이후 최고의 투구. 토마스 파노니를 내년에도 볼 수 있을까?
현재 5위인 KIA의 초점은 무조건 5강 내에 진입해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목표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 재계약도 함께 걸려있다. 특히나 파노니는 시즌 도중 합류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최대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재계약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콜을 받지 못한다면, 좋은 조건에서 재계약을 하는 것이 선수에게도 큰 이익이다.
파노니의 꾸준한 투구가 이어질 수록 재계약 역시 희망적이다. KIA는 최근 단장이 직접 미국에 건너가 미리 다음 시즌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라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파노니가 지금처럼만 던져준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