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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대체 투수는 계속해서 고민중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8일 "김기중을 포함해 여러 선수를 놓고 고미중이다. 오늘 아침에도 투수 코치와 이 문제를 논의했다. 한승주도 있는데 확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수베로 감독은 전날 호투한 김기중에 대해 "타격 1위에 경륜있는 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상대로 잘 했다. 커브의 각이 굉장히 예리했다. 직구 커맨드도 시즌 초반에 비해 잘 잡혔다"고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질 개선의 모습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 행복하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