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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간판타자 구자욱(29)이 8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20번째.
대구고를 졸업한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구자욱은 상무 전역 후 1군에 데뷔한 2015년 시즌 부터 매 시즌 100안타 이상씩 꾸준히 기록해왔다. 지난 겨울 삼성과 5년 최대 120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영구 라이온즈맨의 길을 택했다.
올시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 막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