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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금의환향 한다.
이번 대회는 11월1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4경기가 열린다.
짐 스몰 MLB 부사장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예의 전당 선수, 코리안 메이저리거, 루키 선수 등 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BTS 오징어게임 등 K컬쳐 덕분에 더욱 관심이 높다. 과거 일본 월드투어 때 참가했던 급의 유명한 선수들의 화려함을 기대해도 좋다"고 빅리그 대형스타의 대회 참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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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는 MLB 측의 김하성에 대한 언급과 관련,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선수도 있다. 농담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혹시 안 뽑으면 우리가 뽑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김하성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스몰 부사장은 "선수 명단은 아직은 확정 발표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열흘 전쯤 구두계약으로 합의를 마쳤다. 선수 차출과 관련해서는 소속 팀들과 지난주 부터 이야기 나누고 있다. 소속 구단의 허가, 보험 문제 등 세부적으로 논의해야 할 점이 많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이항준 제이원 컴퍼니 프로모터 대표가 참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