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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또 결장...탬파베이는 안방에서 휴스턴 우승 구경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9-20 11:32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이 결장했다. 팀은 상대 우승의 희생양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뛰지 못하고, 상대 우승을 바라봐야 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최지만을 다신해 조나단 아란다를 선발 1루수로 출전시켰다. 후반기 극도로 부진한 탓에 최근 빠지는 경기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탬파베이는 홈에서 상대가 축배를 터뜨리는 걸 지켜봐야 했다. 휴스턴은 이날 탬파베이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가 5이닝 무실점 13승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스타 호세 알투베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즌 97승51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탬파베이는 2연승이 끝났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토론토에 1경기차 벌어진 2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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