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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끝내주는 남자' 나지완(37)이 오는 10월 7일 광주 KT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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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은 이날 나지완의 등번호인 29번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동료, 후배 선수가 하나돼 나지완의 마지막 경기를 대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지완은 이날 경기 전 가족과 시구-시타 행사를 갖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후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2009년 끝내기 홈런 당시 타석 퍼포먼스를 재현할 계획이다. 그동안 나지완의 응원가로 쓰였던 가요 '나는 나비'의 원곡 가수 YB(윤도현 밴드)의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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