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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포수 강민호(37)가 통산 2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7번째 대기록.
2004년 2차 3라운드 17순위로 롯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해 19년 차를 맞은 강민호는 입단 3년 차인 2006년부터 주전 포수로 도약해 매 시즌 꾸준한 출전을 이어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99경기에서 2할7푼5리위 타율과 302홈런, 1083타점, 858득점을 기록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안방마님으로 군림해 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