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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2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하는 KT 위즈의 승부수는 '국민거포' 박병호였다.
정규시즌 3위를 노렸던 KT는 지난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미끄러졌다. 비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지만, KIA에 패할 경우 14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 시즌 일정이 미뤄지며 가뜩이나 늦어진 포스트시즌 대비와 누적된 피로, LG전 충격패 여파를 지우기 위해서라도 KIA와의 첫판을 무조건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