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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4차전 선발 투수는 정찬헌. 정찬헌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1⅓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1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 무대에 선발로 선 정찬헌은 짧게 자신의 역할을 했다.
2회 1사 후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은 뒤 심우준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30개. 키움 벤치는 일찌감치 움직였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3회말 정찬헌을 내리고 한현희를 올렸다.
한현희는 선두타자 배정대를 땅볼로 잡았지만, 강백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팀 첫 실점을 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