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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시리즈가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으로 진행된다.
1차전을 키움이 잡은 가운데 SSG는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잡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87.5%나 된다.
반격을 노리는 키움은 '불펜 데이'로 진행한다. 선발 투수로 예정했던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빠졌고, 이승호가 나선다.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섰지만, 선발 경험이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험을 높게 봤다"라며 "그래도 올해 선발 경험이 있어서 불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숀 모리만도가 선발 등판한다.
모리만도는 올 시즌 대체 외인으로 와서 12경기 75⅓이닝 7승1패 평균자책점 1.67의 성적을 남겼다. 정규시즌 키움을 두 차례 상대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 불펜 등판한 그는 1⅔이닝 2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