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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훌리오 로드리게스(22·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로드리게스는 앨빈 데이비스(1984년), 사사키 가즈히로(2000년), 스즈키 이치로(2001년), 카일 루이스(2020년)에 이어 시애틀 소속으로 5번째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로드리게스는 시애틀과 175만달러(약 23억원)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 지난 4월 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번 타자로 출전. 생애 첫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511타수 145안타) 28홈런 75타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54를 기록했다. 뛰어난 장타력과 빠른 발을 뽐내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