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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일본 대표팀에 '푸른 눈의 사무라이'가 나타날까.
WBC는 조부모 혈통까지 국적을 인정한다. 눗바는 네덜란드-독일-영국 혈통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콴은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미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뛸 수 있는 자격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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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은 WBC까지 제패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반열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크다. 구리하라 감독 역시 전 대회 챔피언이자 본고장 미국을 겨냥해 "반드시 무너뜨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본선 라운드 최대 경쟁자로 반드시 넘어야 할 일본의 향후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