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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FA 시장에 나온 4명의 안방마님이 모두 팀을 옮겼다. KIA 타이거즈만 '빈손'이다.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양현종(4년 103억원)과 나성범(6년 150억원)을 영입하는데 총 253억원을 투자했다. 샐러리캡을 넘지 않는 선에서 박동원을 잡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이제 KIA는 내부 자원을 활용하거나, 트레이드를 추진해야한다.
내부 자원으로 새 시즌 운영이 어렵다면, 트레이드를 노려야한다. 특히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을 보유한 삼성 라이온즈가 맞춤이다.
하지만 삼성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이대로 새 시즌이 개막한다면 KIA는 더 절박한 지경에 처할수도 있다. 완전한 '을'이다. 쉽지 않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